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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스튜디오의 과제

가상스튜디오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가상세트를 이용한 제작 환경이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필자가 나름대로 국내 가상세트 작업 종사자 2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그 첫 번째 이유로는 가상스튜디오의 보급이 많지 않다는 점이, 두 번째 이유로는 가상세트 운영자가 부족하다는 점이, 세 번째 이유로는 가상세트를 이용한 제작 환경이 대체로 열악(?)하다는 순으로 집계 되었다. 그렇다면 가상세트의 보급이 많지 않은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고가의 장비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보급률을 확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고가의 장비라는 단서가 붙는다. 고가의 장비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이전에 발표된 거의 모든 장비들이 SGI 기반에서 운영된다는 점이다. SGI의 강력한 랜더링 엔진을 이용한 실시간 랜더링 이미지 워크스테이션을 구입하기 위해선 대체로 3억 가량의 구입비용이 들어간다. 물론, 비용에 따른 탁월한 그래픽 효과를 엊을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최신 기술이 집약 되어 있는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의 위치를 고수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Windows 기반의 가상세트 제작 프로그램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고, 방송물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모든 시스템을 구성해서 가상세트 운영 장비 부분에서 무빙카메라 센서 1대와 고정카메라 센서2대를 포함해 구성해도 3억대에서 꾸밀 수 있을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다. 제품의 퀄리티와 제작 효율 역시 기존 장비와 뒤질 것이 없다. 문제는 고가가 아니면 안된다는 방송사의 의식이 개혁되기 전엔 이런 장비의 출현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장비의 브랜드와 인지도만 가지고 장비를 판단하기 때문에 장비의 정확한 사양비교가 외면당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각 방송사의 실정에 맞는 장비를 선택한다면 보다 빠르고 쉽게 가상세트 제작라인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두 부분은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하나씩 살펴보자.

1) 가상세트와 운영자의 부재

가상스튜디오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방송사는 모두 4곳. 그 외 외부 프로덕션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 2곳.
제대로 된 가상세트 구현을 할 수 있는 장소가 국내에서는 모두 여섯 곳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것이 국내 가상세트 제작의 실정이다. 따라서 가상세트를 새로이 도입한다고 하는 것은 기존의 작업자를 초빙하기 전에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더더욱 초기 가상세트 도입부분에서 문제시 되는 점은 기존의 장비 판매업체에서는 제대로 된 장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장비를 구입한 방송사들은 첫 제작물을 내보내기 위해 몇 달간 장비의 특성을 파악하고, 하나하나의 검증 기간을 거치게 된다. 대체로 1-2개월을, 심하게는 6개월 동안을 장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장비 검증만 하게 되는 실정이다. 외국의 엔지니어가 몇일 간의 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교육 역시 며칠 동안 모든 장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때문에 가상세트 운영자와 그래픽 디자이너의 고충은 커지게 마련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상세트 운영이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게 되고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은 가상세트를 웬만하면 피해가려고 하는 것이다.
역사스페셜 팀의 가상세트 그래픽 디자인을 맡고 있는 신유섭씨의 말이다.

“장비가 많지 않으니까 사람이 많지 않은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스페셜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무척 많은 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세트 만드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연출하는 분이나 진행하는 분들이 감을 잡지 못한 상태라 아침 9시에 녹화가 시작되어서 다음날 새벽 네 다섯 시가 되어서야 녹화가 끝났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지요. 두시쯤 녹화가 들어가서 보통 다섯시 정도면 녹화가 끝납니다. 물론 MC의 역량도 있고, 작업 진행의 노하우가 쌓여서 그런 거겠죠.
장비가 없고 일반 작업자들이 대할 수 있는 환경들이 없으니까... 일반적으로 가상세트 제작 장비를 접할 수도 없고, 일선 작업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여건도 안되니까...

가상세트 장비가 수입 업체에 세팅되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장비 수입 업체에서는 교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더군요. 오히려 저희한테 와서 많은 부분을 배워가죠. 업체에서는 장비의 스펙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어떤 기능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게 힘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장비가 들어오면 방법적인 것 자체는 모르기 때문에 세팅이 끝난 후 스펙만 설명해주고 어떻게 되는지는 하나하나 직접 해보면서 익혀야 하니까 처음 장비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제작인력의 보급은 그리 간단히 해결될 것 같지 않다. 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교와 장비업체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서 꾸준한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할 부분이며 장비의 보급과 함께 장비 교육의 장을 확대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다. 가상세트 운영자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주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툴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상세트를 이해하고 있어야지만 그 안에서 역량있는 연출이 가능하고, 그 안에서 제대로 표현될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세트를 위한 인력의 양성문제는 단순히 가상세트 오퍼레이터의 부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가상세트에서의 카메라 워킹이나 무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카메라 맨이 필요하다. 가상세트의 기능적인 면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서 그 기능적인 면을 내용의 표현하는 연출 기술로 승화 시킬 수 있는 상상력이 풍부한 연출자가 필요하다. 연출자의 의도와 내용의 전개에 적합한 그래픽 처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필요하다. 가상세트에서 표현되는 차가운 느낌의 스킨톤을 일반 방송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게 혹은 극의 내용에 맞는 적절한 조명을 구현할 수 있는 노련한 조명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그 외 모든 가상세트를 이용한 제작에 필요한 운영자들의 양성을 위해서라도 가상세트를 이용하여 꾸준한 작업과 연구과정과 실험 과정이 펼쳐질 수 있는 교육 공간이 우선 갖추어 져야만 한다. 그래야 비로소 또 다른 방송 제작 인력이 양성될 수 있을 것이다.

2) 제작 환경의 개선

물론 다들 알고 계시는 얘기지만 우리나라의 방송 제작 현실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제작 기간이 비교적 짧고 업무량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방송국에서는 정확하고 숙련되고 작업자를 원하고 있다. 작업자가 창의적인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나,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한 시간은 거의 배려되어 있지 않은 것이 국내 방송사의 실정이다. 때문에 외국의 방송 제작물에 비해서 기획력이 뒤쳐지게 되고, 내용면이 부실하게 되고, 비쥬얼적인 면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런 부분을 인식하여 제대로 된 기획과정과 그에 맞는 충분한 제작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방송물의 경우 외국 방송물과 비교해 전혀 뒤쳐질 것이 없다. 문제는 제작자들의 역량이 아니라 제작 현장에서 나타나는 시간과의 싸움 때문일 것이다. 또한 외국 프로그램 제작에서 보여지는 가상세트 리얼한 느낌과 국내 가상세트 프로그램에서 느껴지는 차이점에 대해 KBS 역사스페셜 팀의 가상세트 그래픽 디자인을 맡고 있는 신유섭씨는 이렇게 말한다.

“핑계일지 모르지만, 아마 제작 기간이 짧다는 것이 그 핑계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리얼리티에 목숨을 거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아직까지는. 리얼리티가 중요하다면 리얼리티가 중요한 장면이 있다면 오히려 세트를 직접 만드는 것이 더 낫겠지요. 맵소스 같은 것을 실제 맵소스를 고해상도로 촬영을 해서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어떤 장비든지 카메라와 연동이 완벽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촬영을 하다보면 사람이 딜레이 현상이 나타나거나 배경이 딜레이 현상이 나타나거나 하기 때문에 더 그런 면이 부각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하나 가상세트의 도입 목적의 무게가 어디에 실려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텐데, 예를 들어 EBS 경우에는 아예 세트 개념으로 장비를 처음부터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고, KBS의 경우는 특수영상의 한 분야로 가상세트를 인식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색다른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83회부터 역사스페셜팀에 속해서 엊그제 193회까지 녹화 했는데요, 하는 중간 중간에 정말 리얼하게 해봐야지 하는 욕심으로 안해도 될 것들까지 동원해 가며 별 방법을 다 동원해 봤는데요, 차라리 어설프게 나오는 3D 보다는 그래픽적으로 더 예쁘게 나오는 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가상세트 작업에서 작업자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연출자가 의도한 내용의 전달이나 느낌이 시청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일 것이다. 이 문제는 기존의 리얼 세트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가상세트 제작에는 상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기술력의 한계와 제작 방법에 따른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가상세트 그래픽 디자이너가 느끼는 작업의 어려움을 KBS 역사스페셜 팀의 가상세트 그래픽 디자인을 맡고 있는 신유섭씨는 이렇게 말한다.

“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말씀드리죠. ‘클래식 오딧세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무형적인 것을 느낌이란 것을 시각화해서 세트로 표현하고자 할 때 좀 망막하더군요. 일반 세트를 만들어서 사용했을 때하고는 좀 분위기도 달라야 하고, 단순히 만들때 그래픽으로 모니터에서 볼 때 예쁘게 나오던 것들이 녹화할 때 예쁘게 나오는 건 아니거든요. PC모니터로 볼 때와 녹화 모니터로 볼 때가 다르기 때문에 분위기를 만들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그래픽적으로는 괜찮은데, 엔지니어가 볼 때나, 연출자가 볼 때, 카메라 맨이 볼 때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역사도 고증이 된 것이라면 표현이 괜찮은데, 아무런 자료가 없는 것들을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들어야 할 때 그때 등에 식은 땀나죠.
이런게 힘든 것 같습니다. 분위기. 아침 분위기, 점심분위기, 해질녁의 분위기 그런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이 참 힘듭니다. 그런 분위기를 그래픽적으로 만든다고 해도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할 때 일단 조명하고 매칭이 되어야 하는데,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는 일단 조명을 강하게 주고 인물의 스킨톤을 최대한 살려서 촬영을 해야 하니까, 인물의 톤과 배경의 톤이 상이한 차이를 나타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리얼 조명과 그래픽 조명과의 처리 기술에 따른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는 게 많이 힘듭니다. 역사스페셜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배경 씬은 낮에 시작해서 내용이 전개될 때 점점 날아 저물어 밤에 끝나는 시간 흐름을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조명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씬 마다 조명을 바꾸어 세팅하고 조도를 조절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하거든요. 배경의 조명 톤과 인물의 조명톤이 따로 노는 것 같이 보이더군요. 일단 가상세트 작업을 하려면 크로마 키 작업을 해야 하니까, 그곳에 더 주안점을 두게 되기 때문이죠.”

가상세트의 그래픽 디자이너는 많은 스템들과 충분한 의사타진과 프로그램의 분위기나, 내용의 전개, 프로그램의 전달 내용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기획과정에서부터 자료 영상을 준비하고 동분서주한 자료 수집의 노고와 열정으로 연출하는 노력의 귀착점이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제작 과정들을 그래픽 디자이너가 정확히 숙지하고 판단하고, 연출자가 자신의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충분한 자료 수집과 고증을 통한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맞는 충분한 제작 기간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적은 인원을 통해 다량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현 방송제작 시스템이 양보다는 질적으로 성숙된 제작환경으로 포커스를 점진적으로 옮겨가야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KBS 역사스페셜 팀의 가상세트 그래픽 디자인을 맡고 있는 신유섭씨에게 가상세트 그래픽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렸다.

“저도 지금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웃음) 제 생각에는 이런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라고 시스템만 다룬다거나, 카메라맨이라고 카메라만 다룬다거나,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해서 그래픽만 다룬다거나.. 기획하는 사람이라고 천장 쳐다보면서 어떻게 되나 하는 사람이거나,.. 실제로 그런 사람은 없어요. 편협하게 자기 일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때 잠깐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생활을 유지해 가기 어렵거든요. 재미있는 건 자기가 관심을 갖기만 한다면 조명하는 분에게 조명에 대해서 배우고 카메라맨에게 카메라의 기술을 익힐 수 있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대본이 나오는 과정까지를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작업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해야지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편협하게 자기 영역에 선을 긋고 일을 하게 되면 일도 제대로 안될 뿐만 아니라 그렇게 일하면 오래 일할 수도 없습니다. 하는 일이 그래픽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방송물이 되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송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스튜디오 안에서 작업되는 일에 대한 프로세스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서로의 보완점을 찾아 보다 좋은 방송물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부족하나마 국내 가상세트 제작 환경에서 보여지는 제작 업무의 프로세스와 장비의 구성, 그리고 방송 제작 환경에서 겪고 있는 고충과 앞으로 보완해 나갈 부분에 대해 살펴 보았다. 가상세트는 그렇게 만만한 놈은 아니다. 기술력이 많이 필요해서가 아니다. 장비의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도 아니다. 어느 방송물 제작 역시 그러하지만 더욱 더 제작 스텝진들 간의 긴밀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아직 국내 가상세트 제작과 보급은 걸음마 단계이다. 가상세트를 이용한 제작 환경은 외국에서는 이미 보급화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우리가 한걸음 한걸음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장비의 특성을 파악해 어떤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방송사의 노력만으로, 장비 보급사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교육이 대학과정에서 뒷받침되어야 하고, 그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Tool의 교육을 장비 보급사에서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기반 위에서 보다 경쟁력있고 정보로서의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 방송물 제작이 방송국을 통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방송국에서는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 져야 한다.
사람은 방송을 만들고 방송은 다시 사람을 만들 수 있도록.

바쁘신 일정중에도 이번 내용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 주신 KBS 특수영상팀 신유섭님, 이수경님 MBC 매직스튜디오 관계자 여러분, EBS 그래픽 디자이너 홍봉진 차장님, SBS 방송아카데미 김성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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