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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방송과 기술"에 4회에 걸쳐 연재 되었던 기사내용입니다.

- 글 : 기술지원팀
        이충구 과장


 ▒ Chroma Keyer

크로마 키어란 크로마 촬영된 영상을 배경 영상과 합성해 주는 가상스튜디오의 핵심 장비이다. 물론 일반 스위쳐에도 대체적으로 크로마키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그 기능이 우수한 제품들도 있지만, 가상스튜디오에서는 독립된 크로마키어를 선호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특별한 조작 없이도 기본 세팅만을 이용하여 간단히 키 작업을 할 수 있는 사용상의 편리성 때문이다. 또한 일반 스위쳐의 내장 키어로는 흉내내지 못할 정확한 Hair Line 표현과 유리나 물의 투과 표현과 연기와 같은 것들을 완벽하게 분리 하여 합성을 가능하게 한다. 심지어는 물 컵에 투과된 배경이 굴곡 되어 표현되는 장면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다. 따라서, 리얼세트의 표현이라는 중대한 짐을 지고 있는 가상세트에서의 키 작업은 어느 작업보다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크로마 키어에서의 작업 과정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크로마 키어에서의 작업 과정


크로마키어는 단순히 키 합성 작업 뿐만이 아니라 크로마 촬영 소스의 투명도 조절이나, Edge 부분에 대한 두께 조절 작업, 그림자의 표현 및 제거, 크로마 색 농도에 대한 조절, 노이즈 추가 및 제거, Mate Key 출력에 대한 조절 등 다양한 옵션 값을 제공함으로써 합성된 이미지를 다시 스위쳐의 Down Stream Key로 입력하여 다양한 표현을 쉽게 표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일반적으로 크로마키어로 명품으로는 Ultimatte사와 CrystalVision 제품을 꼽을 수 있다. Ultimatte사의 400 Delux 모델이나 Studio 9모델, Crystal Vision사의 Safire 제품은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고 있는 제품이다.

  

Ultimatte 400 Control Panel                  CrystalVision Safire Control Panel


크로마 키어에서 또 다른 중요한 점 하나는 키어 자체가 디지털 신호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추이대로라면 조만간 Component를 지원하는 옵션이 단종될 기미를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크로마키어의 성능을 좌우함에 있어서 디지털 신호가 아나로그 신호보다 월등히 우수함을 보이고 있으며, 아나로그의 8Bit 그래픽 처리 신호보다 우수한 10Bit /12Bit의 우수한 근본 차이점 때문에 앞으로도 가상스튜디오에서는 모든 신호를 디지털신호만으로 세팅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신호로 입력 받는 크로마키어는 Digital Sync Generator를 사용해야 한다는 가격적인 부담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팅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며 가격적인 면에서도 피할 수 없는 짐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잠깐 크로마키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



왜 크로마 작업이나 주요 합성 작업에서는 Blue Color를 사용하는 것일까? 많고 많은 색 중에서 Blue Color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크로마란 무슨 뜻인지 살펴보자. 크로마(chroma)란 채도(彩度) 색도(色度)란 뜻이다. 방송이나 영화 제작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채색(有彩色) 즉 색상, 명도, 채도를 가진 빛깔. 빨강, 노랑, 파랑과 이들이 섞인 색들로, 검정?하양?회색을 제외한 모든 색을 말한다. 우리가 모니터나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모든 색은 유채색이다. 영상은 빛의 예술이란 말이 있다. 영상을 존재하게 하는 근본은 빛이고 그 빛의 구조를 살펴보면 보다 해답에 근접해 갈 수 있다. 빛의 색깔을 구성하는 색광(色光)의 3원색은 RGB(RED, Green, Blue)로 구성된다. 때문에 흰색과 검정색과 회색을 표현할 수 없다. 영사기나 모니터를 끄면 검정이 되고 아무런 색 신호가 없으면 흰색이 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크로마란 일반 색상을 말하는 것이고, Key 작업 그 색상들 중에서 특정 색상을 투명하게 처리하는 영상 합성 기법이다. 때문에 크로마키란 유채색 중에서 특정 색상을 투명하게 하는 작업이란 뜻이 된다.
그렇다면 왜 Blue Color인가? 그 해답은 무지개에서 찾을 수 있다. 무지개를 인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광원을 프리즘으로 분리해보면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으로 표현된다. 이 분리된 결과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답이 있다. 빨간색으로 갈수록 뜨거운 색온도를 나타내고 빛의 파장이 길다. 반대로 보라색으로 갈수록 빛의 파장이 짧고 차가운 색온도를 갖는다. 때문에 우리가 학교에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칠판의 색상으로 초록색 계열이 쓰인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눈의 피로 부담이 적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색이란 이유에서이다.
빛의 파장이 짧기 때문에 분리하기 쉽다는 이유 이외에도 색광의 3원색중 하나이기 때문에 추출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외국에서는 파란 눈을 가진 주인공들을 위해 크로마 작업에서 Green Color를 사용하는 이유 또한 색광의 3원색에 따른 논리적 이유가 있다. 물론 드문 일이긴 하지만 유럽 지역에서는 Red Color를 이용하여 크로마 작업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빛의 3원색 중 하나의 색상을 크로마 키어에서는 매트 값으로 처리하여 사용하게 된다.
참고적으로 검정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부분을 투명하게 작업하려면 Luma Key 작업을 하게 되고 자막과 같은 정확하고 또렷한 작업을 위해선 Mask 혹은 Mate 또는 Alpha 채널을 이용한 작업을 하게 된다.
합성이 된다고 해서 가상세트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세팅만 되어 있다면 일반적인 크로마 세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로마 세트와 가상세트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에 있는가? 카메라의 ZOOM, PAN, FOCUS, TILT, MOVING 값에 따라 배경이 함께 연동되는 것은 가상세트라 부르고, 카메라의 신호에 배경은 고정되어 진행자만 카메라의 작동에 반응하게 되는 구조는 크로마키이다.

정리하자면 크로마키는 배경이 카메라의 ZOOM, PAN, FOCUS, TILT, MOVING에 대한 값과 전혀 연동되지 않는다. ZOOM IN을 하면 배경은 그대로인체 배경 앞에 있는 사람만 ZOOM IN 된다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가상세트는 ZOOM IN을 하면 배경과 배경 앞에 있는 사람이 동시에 ZOOM IN 된다는 차이점을 지닌다. 그렇다면 어떤 원리와 장치 때문에 이런 차이점이 나타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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